▲ 부여 은산2농공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모습. |
'은산2농공단지'는 조성면적 22만8100㎡ 규모에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2013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군이 직접 개발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전체 공정의 70%가 완료되는 내년말부터는 본격적인 용지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완공 이후 새로운 농공단지에는 비금속광물제조와 금속가공, 전자부품 및 컴퓨터, 영상장비 제작 등 친환경 제조분야에서 종업원수 100인 이상의 중견기업체 4~5곳이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500여 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은산2농공단지는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부여IC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해 물류비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용지가 분양되는 등 입주기업에 유리한 요소를 고루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우 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은산2농공단지의 기공은 우리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군정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미 조성된 은산과 홍산, 임천, 장암 등 4곳의 농공단지에서 27개 업체가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근의 상황에 더해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은산패션전문 농공단지에도 4개 업체가 신규로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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