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대학원대학운영위원회에서 이세경 현 총장, 이은우 관장, 양명승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3명에 대한 투표 결과, 운영위원회 15명 가운데 과반의 지지를 얻은 이 관장이 최종 후보 1인으로 결정됐다.
이 관장은 18일 개최되는 출연연 설립연구기관장 회의에서 재적위원 과반이 찬성하고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승인하면 최종 선임된다.
이 관장은 경주고와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난해부터 국립중앙과학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교과부 출신 인사가 내정됐다는 소문이 불거지는 등 상당한 후유증을 겪으면서 재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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