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BN은 지난달 AIT(오스트리아), YMCA와 공동으로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등 유럽 4개국의 고대건축 및 환경건축물에 대한 현지 3D실사 촬영을 했다. |
박희준 제이엠지 대표(감독)는 토종 괴수영화 '용가리'를 기획하고, SF 판타지 액션 '천사몽'을 찍었던 영화감독 출신이다. 박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TSBN이 자체 개발한 '캘리버'로 3D영화 'ID 백설공주'를 촬영 중이다. 이 영화는 내년 2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박 대표는 “TSBN의 캘리버N은 제한된 공간에서 촬영하기가 힘들었던 기존 3D카메라의 약점을 한 단계 뛰어넘은 신기술 촬영장비”라며 “앞으로 제작할 3D 영화 10여편을 캘리버로 촬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SBN은 국내 방송프로그램도 제작하고 있다. 지난 10월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등 유럽 4개국의 고대건축 및 환경건축물에 대한 현지 3D실사 촬영을 끝내고 후반작업 중이다.
AIT(오스트리아), YMCA와 공동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유럽도시건축기행-에너지효율 감축 솔루션을 찾아서'란 제목으로 내달 중 국내 위성방송사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윤대식 TSBN 감독은 “캘리버는 3D 촬영 최적합기술의 집약체”라며 “오스트리아 환경건축가협회와 2012년 여수 엑스포에서 소개할 3D 영상프로그램에 대한 협약도 이미 체결한 상태”라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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