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15일 오후 6시 20분, 방동의 한우 전문식당에서 의원 10명을 초청해 저녁만찬을 제공했다.
이 자리에는 구청 국장들과 일부 실ㆍ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의원 10명 대부분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약속시간을 맞추기 위해 구청 공무원과 의원들은 퇴근시간 전에 퇴청했다.
오는 21일부터 구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날 저녁만찬에 대한 적절성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대해 유성구 관계자는 “구의원과 관계개선을 위해 1년에 3~4차례 갖는 저녁 식사약속 중 하나”라며 “내년도 구 행정을 의원들에게 설명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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