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가 15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함께 서산 한우개량사업소 정책현장을 방문했다. |
이날 안 지사의 서산방문은 10·26 서산시장 재선거로 당선,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이란 목표로 출발하는 이완섭호 서산시정의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확인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 시장은 이날 안 지사와 동행하면서 현안사업 중 하나인 서산시 덕지천로 개설을 위해 2012년 도비 10억원 지원을 요청해 안 지사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덕지천로는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석남동 지역의 교통체증 완화를 목적으로 2006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토지보상 70%의 더딘 진행상황을 나타내고 있는 사업으로 도비지원 없이 2013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안 지사는 서산시 운산면 소재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와 서산한우프라자를 찾아 축산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듣고, 한우의 경쟁력강화방안에 대한 현장대화를 갖는 한편, 구제역 방역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인지 호접란 재배단지를 견학 하고 화훼 농가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꽃대 묶기 체험을 하고, 대산 석유화학단지를 찾아 5개 공장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녹색 석유화학 산업으로의 이미지 개선을 주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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