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사)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 '고품질 친환경 우리 쌀 한마당 대축제'에서 고품질 브랜드 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전업농 선발을 비롯한 전국 고품질 쌀 전시와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 내 고장의 우수쌀을 평가하는 의미의 행사로 개최된 것이다.
해나루 쌀은 당진군 우강면 최상묵 씨가 출품했으며 전국 시·도에서 선발된 40여 점의 브랜드 쌀과 경합해 쌀의 외관 특성, 밥맛, 소비자 만족도 등 종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 해나루 쌀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역 브랜드 대상, 최고의 히트상품 대상 수상 등을 수상해 전국 최고의 쌀임이 확인됐으며 이번 금상 수상으로 전국 최고의 브랜드 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당진의 해나루 쌀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더 나은 품질의 쌀 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품질 쌀은 밥을 지은 후 매우 옅은 담황색을 띠면서 윤기가 있고 밥알이 온전한 모양을 갖추며 구수한 밥 냄새와 맛이 나고 찰기와 탄력이 있어야 한다.
또 씹히는 질감이 좋아야 하고 소비자가 판단할 수 있는 쌀의 모양이 우수하고 도정 특성이 양호한 쌀을 말한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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