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낚으러 강태공들 모여라

태안 안흥항서 전국바다낚시대회 20일 열려

▲ 제8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오는 20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바다낚시의 메카 태안반도에서 강태공들의 실력겨루기 한판이 벌어진다.

태안군과 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회장 박광열)에 따르면 오는 20일 제8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안흥항 일원서 개최된다.

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태안군, 태안해경, 서산수협 공동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안반도 앞바다에서 선상낚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우럭, 광어, 놀래미 등 각 어종별로 길이를 측정해 순위를 정해 부문별 트로피와 대상 200만원 등 76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14일 현재 참여가능인원 700명중 630여 명이 완료된 상태로 행사전날인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태안군청 해양수산과(☎041-670-2852)나 대회 추진위원회(☎041-674-7911)로 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