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동대 합동강의실에서 정구복 영동군수, 송재성 영동대 총장, 와인발효학과 교수,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와인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2008년 첫 수료생 28명 배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와인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8개월간 신규반, 심화반으로 나눠 매주 목요일 영동대학교 포도가공벤처플랜트 교육장에서 강의와 실습 등 현장감 있는 강좌로 운영돼 왔다.
신규반 24명은 ▲포도양조 기초이론 ▲와인의 이해 ▲농가형 주류면허 신청방법 ▲와인 제조 이론 및 실습 등을, 심야반 23명은 ▲포도양조 실무 ▲농가 와이너리 탐방 ▲와인 고품질화 및 성공전략 등 와인에 대한 기초에서부터 생산에 필요한 전문 지식 등을 교육 받았다.
한편,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토종와인 제조업체인 와인코리아를 비롯해 농가형 와이너리 60여 곳이 조성되어 '대한민국 와인 축제'를 여는 등 국내 와인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