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5일 오전 시청에서 박윤근 부시장 등 학교급식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농산물 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모델 중간보고회를 갖고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유형으로 ▲1차 전처리와 물류, 유통의 전면 담당(1안) ▲물류센터기능만 담당(2안) ▲협의체 역할만 담당(3안) ▲기존 유통업체 활용(4안) ▲물류센터 공공기관 위탁(5안) 방안이 제시됐다.
운영모델 가운데 1, 2안은 급식학교와 생산농가와의 계약재배가 가능하지만 4안은 반대의 경우라는 단점이 비교됐다.
지자체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주체로서 재원을 부담해야할 의무가 있어 1안은 재정적 부담이 가장 클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연말까지 최종안 확정과 함께 내년에 농산물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주체 구성 및 법인설립, 기본계획 및 운영협의체 구성을 마치고 2013년부터 공사에 착공키로 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