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풍부한 일조량과 선선한 북서풍, 높은 일교차의 자연건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명품 양촌곶감 홍보는 물론 청정양촌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담고 있다.
특히 9회째 맞고 있는 이번 축제는 “추운겨울 동네아동들이 논두렁에서 모닥불을 피워 놓고 고구마, 옥수수 등을 구워먹으며 나눠먹는 양촌곶감”이란 이미지를 바탕으로 기존의 '보고 즐기는 체험식 축제'에서 '먹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총5개 분야 4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깎기·송어잡아 구워먹기·메추리 구워먹기·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감와인 및 감식초 시음회·양촌막걸리 시음회 등 다채로운 먹거리 행사, 계백장군 퍼레이드·곶감가요제·다문화가정 한마음 행사 등 풍성한 공연행사가 봇물을 이뤄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추억거리 등 관광5대요소를 관광객에게 제공된다.
김긍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양촌곶감은 충남도지사 지정 으뜸 Q마크 인증과 2008 우수특산품 대상 선정 등의 상품성을 인정받아왔다”며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양촌 곶감의 달콤하고 쫀득한 맛도 보시고 넉넉한 시골인심을 듬뿍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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