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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14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양승조)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전 부지사는 내년 총선가도에 합류한다.김상구 기자 |
김종민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엄승용 전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이 14일 민주당에 입당하며,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공식화 했다.
김 전 부지사와 엄 전 국장은 이날 양승조 충남도당 위원장 및 소속 지방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종민 전 부지사는 “김대중·노무현 10년의 민주정부 역사를 다시 이뤄가기 위해 민주당이 수권 정당으로 서는데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입당하게 됐다”며 “부지사를 지내며 분권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는 것을 절감한 만큼, 발전이 지체된 충남 남서부권에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고 분권의 중심 충남을 만드는데 앞장서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엄승용 전 국장은 “행정 관료로서 우리 정치 과정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져 온 만큼, 새로운 정치를 창조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한 대열에 합류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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