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양여고는 최근 기숙형기숙사 목련학사를 개관했다. |
이날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아산교육장, 아산시장, 기숙형 고등학교 교장과 교육계 원로 및 다수의 내빈과 학부모,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고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초현대식 기숙사로서의 위용을 드러냈다.
식전 행사로 영어명문암송하기, 신정호 수질오염 주제탐구 자료 발표, 사자소학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온양여고는 2009년 교육부지정 기숙형고등학교로 선정됐으며, 목련학사는 총 사업비 40여억 원을 들여 1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 10월 완공됐다.
목련학사는 가정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의 기숙사로 51개 숙실, 초현대식 열람실, 모둠학습실, 최신식 컴퓨터를 완비한 사이버학습실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장미정원, 옥상에 마련된 하늘뜨락 쉼터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 학교는 정서적 안정감 속에서 사감담임제, 특강운영, 상담멘토링시스템 구축 등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온양여고는 지난해 전국 기숙형고교 컨설팅 및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고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수학과학교과교실 전국 10대 우수학교 선정을 비롯해 각종 교육 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선진학교경영의 롤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 고교로 선정돼 지역사회 다수의 우수학생이 지원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순 교장은 “2010학년도 성공적인 학교운영은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정신을 키우며 전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학생교육에 진력하면서 전국 최고의 기숙형고교로 거듭나기 위해 치밀한 계획 아래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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