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관저2동 느리울중학교 앞에 114㎡ 규모의 '해뜰마을 어린이도서관'을 특별교부세 4억원을 투입해 완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뜰마을 어린이도서관'은 온돌방 형식의 공간으로 조성돼 엄마와 아이가 함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고 8000여권의 어린이장서와 열람시설, 다양한 시청각 시설이 마련됐다.
또 개관을 기념해 14일과 17일에는 재미있는 동화구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가족단위로 자유롭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어느 곳에서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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