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Ⅳ대학 해외서도 주목

아프리카·러시아 등 교육시스템 벤치마킹

지역대의 교육시스템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13일 폴리텍Ⅳ대학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프리카 3개국(말리, 모리타니아, 브르키나파소)의 장관 등 교육관계자 26명이 대학을 방문해 현장실무중심교육인 'FL시스템(Factory Learning System)'에 대해 전수받았다.

이어 11일에는 러시아 장관과 11개 대학 학장이 대학을 방문해 FL시스템과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융합기술을 교육하는 'CL 시스템(Crossover Learning System)에 대해 배우고 돌아갔다.<사진>

러시아 대학 관계자들은 폴리텍Ⅳ대학과 기업체와의 협력관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폴리텍Ⅳ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요구기술 및 향상훈련 등 기업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정순평 학장은 “산업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 보급하는데 역점을 둔 결과 대학은 높은 취업률을, 산업체는 경쟁력향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