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올해의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4개 기업 가운데 공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부는 공사가 7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에다 혁신 아이디어 및 제안제도의 지속 운영으로 업무개선과 근로조건 개선에 남다른 결실을 맺은 것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 같은 노사화합의 토대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경쟁력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 이로써 공사는 올 들어 지난 9월 국토해양부의 '경영 및 서비스 최우수 기관' 선정(대통령 표창·2009년 장관상)과 지난달 '그린 스타트 대회' 우수상(2년 연속·환경부 장관상)에 이은 겹경사를 맞았다.
김창환 사장은 “올해는 30여 개 공기업이 응모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 공사가 대상을 받게 돼 더욱 값지했다”며 “노사화합은 공기업이 시민들의 신뢰확보와 근로자의 삶의 질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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