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분야는 올해 7719억원에서 내년 8610억원으로 891억원(11.5%) 증가했고, 문화·관광 분야는 1115억원에서 1560억원으로 445억원(40%) 늘었다. 교육 분야도 2038억원에서 2233억원으로 195억원(9.6%) 증가했다.
반면, 보건·환경 분야는 3251억원에서 3101억원으로 150억원(4.6%) 감소했고, 수송·교통 분야도 2959억원에서 2690억원으로 269억원(9.1%) 줄었다.
주요 예산편성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유니버설 디자인거리조성(33억원), 만 5세아 누리과정 보육료(113억원),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골목길 재생사업(27억원), 덕암축구장 건립 및 기숙사 건립(76억원), 소제구역 동부선 연결도로 개설(50억원), 순환형 임대주택(13억원), 재난대응 다목적 훈련시설(40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균형발전을 위해 자치구에 총 95개 사업 1656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자치구에 지원되는 재원조정교부금은 올해보다 230억원(13.6%)이 증가한 1917억원이 지원돼 자치구 살림형편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별로 살펴보면, 동구는 ▲청소년종합문화문화센터 건립(60억원) ▲소제구역 동부선 연결도로 개설(50억원) 중구는 ▲으능정이 멀티미디어 조성(100억원) ▲대전문화예술센터 건립(96억원) 등에 투자된다. 서구는 ▲국악전용공연장 건립(132억원) ▲계백로 우회도로 건설(90억원) 등이고, 유성구는 ▲화암네거리 입체화(60억원) ▲현충원~학하동간 도로개설(36억원) 등이다. 대덕구는 ▲오정도매시장 시설 현대화(116억원) ▲상서동철도입체화 시설(75억원) ▲신탄진선 도로확장(40억) 등에 집중 투자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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