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주 연속 아파트 매매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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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주 연속 아파트 매매 보합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 하락… 충남·북은 상승세

  • 승인 2011-11-13 15:24
  • 신문게재 2011-11-14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3주 연속 보합과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에 충남·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각각 0.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넷째주부터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고, 전셋값은 전주보다 0.1% 떨어지며 3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6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은 0.1%,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에 비해 0.3%, 전셋값은 0.5% 뛰었으며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2% 상승했다. 지난주 지방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2% 올랐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중구가 전주대비 0.1% 상승한 가운데 서구와 유성·대덕구가 보합세, 동구는 0.1% 하락했다.

전셋값은 중구와 대덕구가 보합세를 보였을 뿐, 유성구 0.2%, 동구와 서구는 각각 0.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아산·계룡·연기가 각각 전주보다 0.3%, 공주 0.2%, 논산 0.1% 상승했다.

전셋값은 아산이 0.7% 오르며 전국 상위 상승률을 기록했고, 공주 0.6%, 논산·연기 0.5%, 천안 0.4%, 계룡 0.2% 순으로 뛰었다.

충북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청주 0.3%, 충주가 0.2% 올랐으며 청원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셋값은 청주와 충주가 0.2%, 0.1% 오른 반면 청원은 지난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수도권과 대전 등을 제외한 지방의 강세로 약간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전셋값도 수급불균형이 해소되면서 갈수록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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