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산 편성시 기관별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투자 효과가 낮은 재정사업 및 유사사업을 폐지·축소·통합하고, 소모성·행사성 경비를 최소 수준으로 하는 등 경상적 경비 절감으로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억제하는데 노력했다.
또 유아교육 선진화를 위한 5세 누리과정 지원 등 유아교육비 지원 확대, 방과후 학교 활성화, 교육복지사업 확대,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교육수요자 중심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정부이전수입 1조1327억원(79.7%),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131억원(14.9%), 자체수입 및 기타 849억원(5.4%) 등이며 세출예산은 유아 및 초·중등교육 1조3785억원(96.3%), 평생·직업교육 25억원(0.2%), 교육일반 497억원(3.5%)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건비나 학교운영비,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지원 등 경상적 경비의 비중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교육사업 투자를 위한 가용재원이 부족한 여건임에도 교육의 공공성 제고를 위한 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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