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2011 지방교육재정 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교육청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초등학생(수익자부담경비 포함) 604만5000원, 중학생 609만6000원, 고등학생 793만7000원(이상 수익자부담경비 포함)으로 조사됐다.
수익자경비를 뺄 경우 초등학생 539만6000원, 중학생 542만1000원, 고등학생 658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도교육청의 학생 1인당 학생 교육비는 초등학생 782만6000원, 중학생 846만8000원, 고등학생 1000만9000원(이상 수익자부담경비 포함)이었으며 수익자경비를 빼더라도 초등학생 742만2000원, 중학생 763만2000원, 고등학생 836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의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시교육청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학생 밀집도, 통학거리 등 교육여건과 교원 인건비 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수학교는 시교육청 2754만2000원, 도교육청 2475만8000원(이상 수익자부담경비 포함)으로 시교육청이 높았다.
한편 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는 초등학생 637만원, 중학생 643만원, 고등학생 845만원(이상 수익자부담경비 포함)이었으며 수익자부담을 빼면 초등학생 574만원, 중학생 580만원, 고등학생 73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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