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제2산단 연결로 예산 확보

이 지사 “내년 국가예산 심의안건에 150억 반영” 밝혀

▲ 이시종 충북도지사

청원군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간 연결 도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진입도로 사업비가 국가 예산에 극적으로 반영됐다.

10일 이시종<사진> 충북도지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방문해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와 제2산업단지연결도로 건설사업 예산 476억원중 150억원이 2012년 국가예산 심의안건에 극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송산단과 제2산단, 첨복단지에 이르는 도로가 연계돼 이들 지역 입주 기업이나 연구소, 각종 기관의 유기적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이 연결 도로 예산이 반영되면 오송첨복단지와 청주공항, 수도권 등과의 연계성 향상은 물론 그에 따른 기업유치 여건 개선으로 오송첨복단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도는 보건복지부에 오송 첨복단지 연결도로 건설 예산의 국비 지원을 수차례 건의했으나 국비지원의 전례나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국비지원에 난색을 표해 난관에 봉착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 지사는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위원들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원법 입법을 건의했다.

청주=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