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읍내동 주공아파트에서 5명의 어린자녀를 홀로 어렵게 키우고 있는 부자가정 김모(41) 씨 가족에게 1300만원 상당의 영업용 1t 트럭과 생활안정자금 559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달 17일 아프리카 우간다 아동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모기장 지원사업과 아산시 거주 빈곤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아산행복드림과 함께 하는 지구촌 나눔 캠페인을 벌인 22곳의 후원처가 참여했다.
현대자동차는 희망드림 기프트 카 사업의 일환으로 차량과 생활안정기금 18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열악한 경제환경과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는 아산시 거주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지금 이 시간에도 말라리아 감염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우간다 아동을 돕기 위한 지구촌 나눔 캠페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드림 기프트 카 사업은 현대자동차에서 저소득가정에게 차량을 지원해 자립을 도모하는 것으로 현실성이 있는 자립계획을 수립해 제출한 가정에 대한 심사와 가족을 아끼고 자립의지를 담은 사연을 홈페이지에 소개해 댓글 300개 이상을 받은 가족에게 생계용 차량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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