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0월 염홍철 시장이 일본에서 후미오 삿포로 시장과 자매결연 체결 때 대전시와 삿포로시의 자매도시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와 함께 과학도시 특성을 주제로 연 1회 정기적으로 순회 개최할 것을 제안해 처음 열리게 됐으며, 앞으로 과학기술과 도시발전 등에 대한 교류협력 증진을 도모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유희열(전 과학기술부 차관) 부산대 석좌교수의 '과학기술 협력촉진 및 동북아 발전을 위한 한·러·일 공동협력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에 이어 장순흥 카이스트 교수의 '3개 자매도시 교류활성화를 위한 각국 중앙 및 지방정부의 역할', 겐나디 쿨리파노프 러시아 국립 부드커 핵물리학연구소 부장의 '3개 도시 과학기술분야 공동협력방안', 가즈요 스지간자키 일본 삿포로 시립대 교수의 '과학기술과 도시발전 및 문화예술, 복지, 환경분야 연계방안'의 주제 발표가 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선근 대전대 교수의 사회로 '3개 도시 교류촉진을 위한 산학연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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