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을축제는 서예, 요가, 민요, POP글씨 등 동아리 활동사진을 담아 전시하며 짚신 및 한지, 비누 등을 이용해 생활용품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기공체조, 한국무용, 노래교실 등 주민들이 주민학습 문화센터에서 배웠던 프로그램 발표회가 선보인다. 이 축제와 더불어 한 켠에선 신탄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태연) 주관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가 전국 최우수 평생학습도시 3연패의 쾌거를 거뒀다. 이번 행사도 참여자치의 메카답게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든 진정한 주민의 축제”라고 말했다.
한편, 신탄진동 학습마을 추진위원회는 2009년 발족해 2010년에는 '신탄진동 이야기 그리고 길'이란 자료집을 발간, 지역주민의 정체성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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