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와세다대학 교직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목원대를 방문했다. |
9일 목원대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 있는 와세다대학에서 3년 이상 행정실무를 담당한 시노 노부키씨 등 7명의 교직원이 대학을 방문했다. 이들은 교내 사회봉사지원센터와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센터의 시설 등을 둘러봤다.
지난 7일 방한한 이들은 한국의 대학을 돌며 전반적인 대학문화를 익혔다. 한국 대학문화의 장점을 그들의 대학행정에 반영하고, 새로운 대학활동을 창조하기 위한 것이 이번 연수의 목적이다.
이들이 둘러본 목원대의 사회봉사지원센터는 2007년 총장 직속기구로 설립, 매 학기 부활절과 추수감사절 일주일을 사회봉사주간으로 정해 교수와 직원, 학생 등 모든 구성원이 지역사회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원대는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해 주는 '1004의 아침 프로젝트'를 비롯해 16년째 이어 온 '사랑의 김치담그기'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장애 체험의 장', 학생들이 전국의 사회 복지시설을 2박 3일씩 순회하는 '무전봉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2007년에는 대전시 사회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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