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가 설치로 대전지역 무인교통단속 카메라는 101대에서 113대(다기능 64대, 속도 49대)로 늘었다.
경찰은 무인카메라가 운전자들의 신호위반을 줄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의 경우 5828건으로 전년(5948건) 대비 120건이 줄었으며 지난해 사망자도 106명으로 전년 122명에 비해 16명이 감소했기 때문. 부상자 역시 지난해 9009명으로 전년 9554명 대비 545명이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무인단속카메라를 통해 부족한 교통경찰 인력을 대신해 주·야간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24시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현장단속에서 발생하는 교통체증과 운전자와의 마찰해소, 운전자들의 신호·속도위반 심리 억제 등의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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