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올해초 전국을 휩쓴 구제역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완벽한 방역과 철저한 대비로 구제역을 사전 차단,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축산홍성의 명예를 지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9일 오후 2시 홍성읍 월산리 축산회관에서 군내 양돈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예방접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양동전문 수의사와 충남가축위생연구소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구제역 예방백신 보관 및 사용방법, 접종요령, 백신접종에 따른 혈청검사 현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군은 이날 교육을 통해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 구제역 예방백신을 철저히 접종해 줄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날 교육과 함께 앞으로 구제역 백신을 전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농가별로 접종을 독려하고 접종실태를 점검해 백신 미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정책자금지원 배제 등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주 일제 소독의 날을 정해 군내 전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및 방역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완벽한 백신접종과 방역활동으로 구제역 대비를 철저히해 구제역으로부터 홍성축산을 지켜낼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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