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판·홍보전에는 영동사과수출협의회원(3명), 영동배연구회(2명), 영동농협(1명), 공무원(2명) 등 8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현지 유통업체인 (주)남선지티엘이 주관하는 이번 특판·홍보전에서 군은 영동 사과·배·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소비 유통환경을 파악해 세계 4대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의 영동과일 해외시장 선점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판·홍보전은 자카르타의 한국 유통회사인 '무궁화유통(PT.KOIN BUMI) 본점'과 'HERO 슈퍼마켓'등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맛과 품질 좋은 영동 과일을 선보인다.
해외시장 개척단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은 단순한 농산물 판로 확대를 벗어나 국내 내수시장의 공략과 함께 해외에서의 인지도를 선점하게 된다”며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해외 사과·배 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영동군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영동 과일 수출량이 해마다 증가해 2007년도 포도 26t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10년도에는 포도, 배, 사과를 미국, 캐나다, 대만 등에 267t을 수출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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