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김장채소 수급안정 만전

천안시는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로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 추진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김장채소 재배는 배추가 206㏊에 예상수확량 1만6093t으로 지난해 1만5976t에 비해 5.8%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무 역시 지난해 104㏊에서 110㏊로 생산량이 6.0% 늘어난 5292t으로 전망된다.

거래가격도 천안농산물도매시장 거래기준 배추는 12㎏ 상품기준 2330원으로 지난달 3209원, 9월 5915원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김장성수기인 이달 중순부터 김장채소는 평년보다 15%이상 하락해 배추는 포기당 1500~2000원, 무는 개당 1500~1800원선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 봉사단체별 김치나누기 운동 확산과 시민들의 김장 3포기 더 담그기 운동을 펼쳐 소비량을 10%이상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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