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이 지난 8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4대강살리기 사업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했다. |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의식을 발휘한 가운데 2009년 7월 27일 '금강살리기 생태하천 조성협약'을 이끌어 내는 등 정부와 지자체,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군은 또 4대강살리기 사업에 대해 불신을 가지고 있던 금강변 하천부지내 1500여 경작농가를 대상으로 끊임없는 설득과 홍보를 통해 지장물 및 토지 등의 보상업무를 원활히 추진하는 동시에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으로 금강살리기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공감대 형성에도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강살리기 사업과 연계된 각종 국가단위 행사를 군이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주관하는 가운데 '사비의 희망의 숲 나무심기(4월 7일)', '강가의 가을축제'(9월 30일~10월 9일), '금강 새물결맞이 백제보 축제 한마당(10월 6일)'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주민화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이용우 군수는 “군민들의 젖줄인 백마강이 이번 금강살리기 사업의 완공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희망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군정발전의 축이 될 수 있는 수상관광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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