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는 칼럼]시원 시원한 눈매 마음의 창 넓혀라

  • 문화
  • 건강/의료

[예뻐지는 칼럼]시원 시원한 눈매 마음의 창 넓혀라

앞·뒤 '트임' 크고 뚜렷한 눈 만들어 불만족 사례 많아 충분한 상담 필요

  • 승인 2011-11-09 14:16
  • 신문게재 2011-11-10 11면
  • 박대균 닥터스미성형외과 원장박대균 닥터스미성형외과 원장
▲ 박대균 닥터스미성형외과 원장
▲ 박대균 닥터스미성형외과 원장
'마음의 창'이라 불리는 눈은 성형함에 있어 눈 자체가 가지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에 못지않게 전체적인 인상과 이미지를 충분히 고려해 시술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좋은 수술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수술법을 충분히 검토해 최적화된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일명 '트임'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보다 크고 뚜렷한 눈을 만드는 수술로 알려져 있는 앞트임과 뒤트임은 실제로 수술 적용 방법에 따라 보다 자연스러운 얼굴을 형성해 모양새를 더욱 좋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뛰어난 시술 결과만큼이나 불만사례도 끊이지 않는 특징을 보이는데, 시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진행한 수술이 부작용으로 나타난 사례가 대부분을 이루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트임=우리나라 사람과 같은 동양인은 눈 안쪽 가장자리 피부가 덮여 있는 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눈 안쪽을 덮고 있는 피부를 서양에서는 '몽고주름'이라 하는데, 눈을 작아보이게 해서 답답해 보일 뿐만 아니라 눈과 눈 사이가 넓어 보이게 해 총명하고 세련된 느낌을 감퇴시키는 역할을 한다.

앞트임은 몽고주름을 제거해 본래의 눈이 가지고 있는 숨은 몇 ㎜를 풀어 눈이 커 보이게 하는 수술이다. 쌍커풀 수술과 병행하면 실제 눈의 길이가 길어지게 되며 양 미간의 폭도 좁아지면서 보다 또렷한 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뒤트임=앞트임과 반대로 눈의 바깥쪽(외안각)을 터 주는 수술을 말한다. 과거에는 재발이 빈번하게 일어나 시행이 많지 않았지만 최근 재발이나 흉터 제거에 효과적인 수술방법들이 개발되면서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뛰어난 수술 효과를 제공하는 시술로 인정 받고 있다. 뒤트임은 눈의 좌우 길이를 연장하는데도 효과가 있지만, 눈꼬리가 위로 올라간 사람에게 적용해 자연스럽게 눈꼬리를 교정할 수 있어 이미지 개선을 위한 눈수술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적용해 뛰어난 수술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부작용 없는 자연스러운 눈매는 담당 의사의 오랜 시술 노하우로 가능케 한다. 특히 앞트임이나 뒤트임처럼 수술 후 이미지 변화의 폭이 클 수 있는 시술은 수술 계획과 진행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환자들은 수술 전 눈의 구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