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새로운 내일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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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새로운 내일 위해 노력”

한국자유총연맹 시지부 박희삼 신임회장 취임

  • 승인 2011-11-08 17:13
  • 신문게재 2011-11-09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박희삼 회장
▲ 박희삼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원필흥 전 회장 이임 및 제8대 박희삼<59·사진> 회장 취임식이 8일 오전 11시 만년동 VIP웨딩홀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자리에는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이종기 대전시정무부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권선택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원필흥 회장은 이임사에서 “덕망 높고 훌륭하고 겸손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신임 회장님과 더불어 자유총연맹이 더욱 발전할 것이란 희망을 갖고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떠난다”고 말했다.

박희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3만8000여 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가족 여러분과 함께 자유 민주주의 수호체제를 위해 헌신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을 비롯한 조직 간부님과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실사구시 자세로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전시민과 함께 하는 단체로서 쌓아온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희망과 긍지를 갖고 내일을 위해 더욱 분발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변함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며 “3년 임기 동안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과 사생대회, 웅변대회 등을 통해 반공의식을 고취하고 교육청과 연계해 매년 30여 명의 장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자유총연맹 VIP 장학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삼 신임회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대전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회장은 현재 VIP 웨딩홀 대표이자, 찜질방과 스포츠센터를 결합한 동방삭레포츠 대표다. 대전청년회의소 회장과 새마을운동 서구지회장 등을 역임했고, 대전시 예식장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희진 전 시의원의 형이기도 하다. 박 회장은 이날 축하 화환대신 농민들의 정성과 땀방울로 지은 우리쌀을 받아 불우이웃과 새터민을 도왔다.

한편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이날 격려사에서 “지금 미국에서도 14개 지부의 자유총연맹을 결성할 만큼 자유총연맹은 세계속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국가가 혼란한 시기일수록 자유총연맹 회원 여러분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단체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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