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계룡시 엄사면에서 횟집을 경영하는 N(남·53)씨. N씨는 지난 7월부터 보호관찰소 협력시설인 사랑의 집(이사장 정은조)에서 복역(?) 하던 중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얼마나 행복하고 보람된 삶인지를 절실히 깨닫게 됐다.
이때부터 N씨 부부는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장어구이 및 장어국을 비롯 간장게장 70인분을 대접하는 등 친자식·며느리 같이 지속적으로 봉양했다.
김용성 소장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배치, 함께 사는 밝은 사회 구현에 일조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연인원 800명을 농촌일손돕기, 재해복구 현장에 투입하고, 지역 사회시설에 1800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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