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전통상설시장 재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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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전통상설시장 재도약 '발판'

주민 화합·단결 위한 대동제 열어… 신규입주 상인 모집도 박차

  • 승인 2011-11-08 14:33
  • 신문게재 2011-11-09 16면
  • 서천=나재호 기자서천=나재호 기자
수산물특화시장과 함께 서천의 양대 시장으로 꼽히는 장항전통상설시장이 상인과 주민간 결속을 통한 재도약에 나선다.

서천군과 장항전통상설시장 상인회는 8일, 입점 상인과 주민,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단결 대동제를 개최했다.

대동제 1부 행사는 예술단 혼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증정 및 점포 방문,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순서에서는 진도북춤과 불꽃투혼을 비롯한 무용공연과 초대가수 축하공연, 지역주민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대동제를 계기로 그동안 시장상인회의 반목과 갈등을 극복하고 상인 대화합을 통해 장항전통상설시장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립생태원 등 정부대안사업과 연계한 정감 어린 전통문화시장으로 육성해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든든한 지역경제기반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조정환 경제정책담당은 “장항전통상설시장은 지난 8월 신규 입주상인을 모집한 결과 현재 108명 중 85명이 선정됐다”며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항전통상설시장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 1만5000㎡의 부지에 수산동, 농산물, 일반동을 갖춰 완료했으며 향후 상인교육관과 주차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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