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필우 주무관 |
'민원해결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뽑기 위해 지난 9월 도입됐다.
박 주무관은 1991년 7월 유성구청에서 기술직(토목)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20여 년 동안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건설과 도시경관, 택지개발 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해 왔다.
특히 박 주무관은 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토취장 발파현장의 소음·진동에 따른 손실보상과 개발행위제한에 따른 재산권 침해 대책 등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50여 회 이상 현장을 방문했다. 그 결과 주민들과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으로 1년여 동안 진행돼 온 집단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원해결사'로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직원이면 누구나 민원을 처리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데, 이렇게 '민원해결사'로 선정되니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어깨가 더 무거워 진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원해결사'로 선정된 박 주무관은 실적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