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중도)은 서비스직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愛 tea 터' 사업의 일환인 바리스타 자격 과정을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한 4명의 장애인이 바리스타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자로 선정돼 바리스타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이들은 커피숍에서 파트타임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황소영(30·사진)씨는 “커피라는 한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며 “친절하고 맛있는 커피로 고객들에게 맛있는 커피와 함께 행복을 줄 수 있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중도 관장은 “전문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장애인 취업 직종의 폭을 넓혀 장애인에게 더 많은 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