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포수목원이 태안군과 한국화훼협회태안군분회의 후원으로 개최한 제6회 태안 가을꽃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지난달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 진행된 가을꽃 전시회에 전국에서 모여든 1만3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지난해부터 천리포수목원에서 개최된 태안 가을꽃전시회는 비슷한 시기에 충남 곳곳에서 국화축제가 잇따라 열렸는데도 지난해 보다 입장객이 20% 증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를 비롯한 가을꽃 구경과 함께 목공예교실, 페이스페인팅, 버튼만들기, 젤리양초 만들기, 화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천리포수목원의 인지도와 아름다운 화훼작품이 합쳐져 작년에 비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화훼주산지로서 태안군의 명성을 제고하고 군민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전시회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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