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시작해 10월말 현재 기준으로 59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부여시티투어는 누적 관광객 1640여 명이 다녀가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가운데 이달말까지 이어지게 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 2회에 걸쳐 매회 마다 오전 10시 부소산정문 관광주차장을 투어버스로 출발해 오후 5시 30분까지 부소산성과 정림사지 5층석탑,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이뤄진 '부여시티투어'는 책속의 역사가 아닌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시간으로 오감만족 체험여행의 진수를 선사하게 된다.
특히, 여행코스 가운데 황포돛배를 이용해 백마강과 낙화암, 부소산성을 돌아보는 일정은 이번 시티투어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가운데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통역안내와 함께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백제역사문화의 매력에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