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보체스 에이트. |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대전지회가 주관하는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과 CMB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젊은 영국인 아카펠라 그룹으로 국제적인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8중주 중창단 보체스에이트 합창단을 비롯해 대전시립합창단, 러시아 러제스트워합창단, 필리핀 상토 토마스싱어즈 합창단 초청공연과 함께 세계합창심포지엄,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대통령상 전국합창대회'는 국내 최고의 합창대회로 변신을 꾀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제합창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도시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합창단의 음악발전과 교류의 장을 펼쳐 시민들에게 음악 예술 향유 기회제공과 수준 높은 대전의 고유문화와 합창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절제와 조화를 통해 화합이라는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합창의 선율을 많은 시민이 함께해 가을날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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