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 예정된 공사를 살펴보면 충남도가 간월호 관광도로 개설공사(420억원)와 금산IC~도계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 공사(346억원), 부석~창리간 지방도 확포장공사(304억원)를 준비 중이다.
또 LH는 내포신도시 조성공사(3-2공구, 415억원)와 당진석문국가산업단지조성공사(531억원) 등 모두 5건, 300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100억원 미만의 ▲논산 노성·상월 농어촌지방 상수도 확충사업(89억 8200만원)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신축공사(12억 6400만원) ▲홍성 용봉천 생태하천조성사업(75억 6100만원) ▲논산 벌곡면 신양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공사(43억 1100만원) 등이 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들 공사 발주로 투자위축과 민간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사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와 도 사업소에서 발주하는 공사비 284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업체 참여 비율 40% 이상을 의무사항으로 입찰공고에 명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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