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박물관 '서산 버드랜드' 부분개관

  • 전국
  • 서산시

철새박물관 '서산 버드랜드' 부분개관

전시실·입체영상관 등 문열어… 전망대·생태탐방로 등 내년말 완공

  • 승인 2011-11-06 13:58
  • 신문게재 2011-11-07 18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 서산시는 지난 4일 부석면 창리에서 '서산 버드랜드' 부분 개관행사를 가졌다.
<br />
▲ 서산시는 지난 4일 부석면 창리에서 '서산 버드랜드' 부분 개관행사를 가졌다.
서산시는 지난 4일 부석면 창리에서 '서산 버드랜드' 부분 개관행사를 가졌다.

시는 이날 철새박물관과 입체(4D)영상관, 야외공연장, 부대시설 등을 개관했고 철새전망대와 동물구조센터, 생태탐방로 등은 내년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2030㎡ 규모의 철새박물관 '버디뮤지엄'은 천수만을 찾는 다양한 종류의 철새에 대한 정보를 제공·전시·교육하는 공간으로,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 개방되며 매시 정각에 생태해설사를 통한 해설서비스가 제공된다.

특이한 외형을 가진 피라미드 모양의 입체영상관은 실감나는 4D 영상물을 상영하는 곳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철새들의 천국 천수만'이라는 입체영상물을 상영하는데 2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또 5580㎡ 규모로 지어진 야외공연장에서는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열 계획이다.

시는 4~6일 특별프로그램으로, 탐조투어와 생태체험교실, 철새음악회, 문화예술 한마당, 특산물장터 등이 개최되고, 또 연말까지 천수만 탐조투어와 철새 기획사진전 생태체험 놀이교실, 새 먹이대 만들기 등이 상시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완섭 시장은 “2002년부터 국내 최초로 철새축제를 개최해왔고, 지난달 말에는 세계 최초로 철새이동경로 국제워크숍도 열었다”며 “천수만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해 사계절 관광명소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분 개관행사에 앞서 열린 한국 전통 매사냥 시연에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매사냥 기능보유자 박용순 응사가 시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동문 언론인 간담회
  2.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3.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4.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5.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1.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2.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3.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2000만 원 귀금속 훔쳐 도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