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균 사무처장 내정자 |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에 최종 합격한 김상균씨는 충남대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했으며, 전 대전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한국 음악협회 대전시지회 사무처장과 총무이사를 지냈다.
대전예술기획 대표 및 2007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홍보팀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대전시청 20층 하늘 마당에서 열리는 수요 브런치 음악회를 처음 기획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종 합격한 팀원은 고려대 미디어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장금비(25), 충남대 한문학과를 졸업한 서미림(24), 한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김경완(35)씨다.
김상균 차기 문화재단 사무처장은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인, 예술단체와 함께 호흡하면서 어우러져야 할 것”이라며 “신뢰하고 소통하는 것을 밑바탕으로 해서 대전문화예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예술분야에서 주로 일해왔지만, 조금 더 폭넓게 움직였고 문화예술여론 조성, 문화정책에도 관심이 많았다”며 “예술인들이 우려하는 것과 달리 중심 안에 뛰어들어온 이상 지역문화예술을 지켜온 입장에서 소신껏 일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해 직원 최종 합격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오는 9일 임용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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