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제 의원 |
이 의원은 “연무지역은 훈련소가 자리함에 따라 그동안 보이지 않는 피해가 많아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었으나 영외면회제도가 시행돼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며 “김 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관계자들의 노력에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영외면회가 국방부 원안대로 정착되면 점진적으로 외박면회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부탁한 뒤 “특히 예산문제로 지지부진한 국방대도 기획재정부와 국방부가 잘 협의해 원안대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또 “국방대 이전 문제와 영외면회제도 시행이 성사되기까지는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전낙운 면회제부활추진위원장 등 시민 사회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관진 장관은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육훈 영외면회를 지켜본 뒤 외출면회도 검토해 보겠다”고 응대한 후 “특히 국방대도 원안대로 이전될 수 있도록 잘 협의하고 있으니 예산확보에 이 의원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과 김 장관은 국방대이전과 면회제 부활에 대해 지난 3월 논의한 뒤 2회째 만남을 가졌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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