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4월 조치원복숭아 명품화사업 종합추진계획 수립 이후 품종별 출하시기에 따른 현지평가와 우수품종 심의회를 거쳐 5개 품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우수품종은 ▲조생종(7월 초순 출하) 미홍 ▲중생종(8월 초순 출하) 아카츠키엑셀라, 마도카, 애천중도 3개 품종 ▲만생종(8월 하순 출하) 황귀비 등이다.
군은 세종시 출범에 따른 대단위 주거단지가 형성됨에 따라 소비자 기호에 맞고 당도가 뛰어난 중생종 위주의 품종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우수품종으로 선정된 조치원복숭아 5개 품종은 내년부터 연차별로 5개년 동안 4억4400만원을 지원, 현재 324㏊에서 226㏊가 증가한 550㏊로 재배면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홍종광 산업과장은 “한-칠레, EU, 미국 등 시장개방에 따른 과수경쟁력 방안강구 일환으로 우수품종에 대한 재배면적 확대로 대외경쟁력 확보와 100년 전통의 복숭아 맛을 이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연기=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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