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면암서화협회는 지난 2일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창립회의를 열고 복진서(65)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협회는 서화예술 창작활동에 관한 사업과 함께 전국면암서화공모대전, 인근서화협 단체와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장으로 선출된 복진서씨는 “서화인의 한사람으로 면암 선생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고 서화인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본 협회를 창립 하게 됐다”며 “앞으로 협회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석화 군수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정신이야말로 우리민족 절의정신의 표상이 된다”며 “면암서화협회 창립을 통해 선생의 고귀한 뜻을 본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매년 4월 13일 거행되는 추모제향을 전후해 제1회 대한민국 면암서화 공모대전을 전국 행사로 개최키로 했으며 시호대회와 제106주년 면암선생 춘계제향일을 전후해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