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내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생산품과 공공서비스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풀뿌리사회적 경제네트워크가 주관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인사말에서“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시가 지원할 사항이 있으면 적극 도움을 줘 앞으로 사회취약계층 일자리와 청년취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밝은 사회, 살기 좋은 대전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1 대전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박람회에는 '야베스공동체', '행복한밥상', '한울타리' 등 (예비)사회적기업 27곳과 '세동 백세밀마을', '중세동 상추작목반', '매노동 승상골마을' 등 마을기업 17곳, 청년창업센터 13곳, 협력기관 및 단체 17곳이 70여개의 부스로 참가해 2000여 명의 시민들이 관람을 이끌면서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생산품 전시 판매 이외에도 '제빵 체험' 등 사회적기업 제품 만들기 행사와 '이정애무용단', '멘토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의 흥겨운 공연이 선보여 일반시민들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또 기업CEO, 법률가, 회계·노무사와 종교 및 시민사회단체 등 사회 각분야 전문가 52명으로 구성된 '재능나눔 POOL출발행사'가 열렸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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