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공무원 특별청약 '느낌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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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공무원 특별청약 '느낌좋네'

첫날부터 1792명 몰려… 2.25대1 기록 84㎡ C타입은 6.6대 1로 경쟁률 '최고'

  • 승인 2011-11-02 18:44
  • 신문게재 2011-11-03 8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 3번째 민간 분양으로 도전장을 내민 포스코가 중앙 공무원 특별청약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포스코가 내세운 세종시 최고 입지 전략이 수요자들에게 주효한 셈이다.

2일 행복도시건설청이 제공한 세종 더샵 이전기관 공무원 1차 청약접수 1일차 현황을 보면, 포스코가 공급한 총세대수는 L1(레이크파크) 626세대, M1(센트럴시티) 511세대 등 모두 1137세대로, 이중 797세대가 중앙 공무원 특별청약 물량으로 나왔다.

1차 청약기간은 3일까지로, 첫날부터 1792명이 몰려 2.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L1블록의 경쟁률이 3.05대1로 더 큰 호응을 얻었다.

84㎡ C타입이 6.60대1로 최고치를 나타냈고,110㎡ 일반타입이 5.62대1, 가든하우스타입이 5.17대로 뒤를 이었다.

84㎡ A타입과 B타입만 일부 미달됐다. M1블록의 경쟁률은 1.59대1로, 84㎡ B타입을 제외하면 모두 1.50대1을 넘어섰다. 59㎡가 2.30대1로 가장 높았고, 110㎡가 1.91대로 후순위를 차지했다.

현재 추세를 감안할 때, 공무원 특별청약은 3일까지 전 세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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