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남도와 시·군의회에 따르면 천안시의회와 공주시의회, 계룡시의회 등 3곳이 내년도 의정비를 6.2~7.7% 인상키로 결정했다.
천안시의회의 경우 올해 3865만원에서 내년 4134만원으로 269만원(6.9%), 공주시의회는 3120만원에서 3360만원으로 240만원(7.7%)씩 각각 올렸다. 또 계룡시의회도 올해 3048만원에서 내년에는 3238만원으로 190만원(6.2%)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반면 보령과 서산 등 13개 시ㆍ군의회는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특히 아산시와 논산시의회는 의정비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3.5%, 3.0% 인상안을 통보받았으나 고통분담 차원에서 동결을 선언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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