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충남공공디자인전' 대상으로 선정된 건양대 인테리어학과 홍민지(22)·주선아(22)씨의 '스테이 유어 메모리'. |
이 작품은 군번줄 형태의 의자와 산책로, 조경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 등을 두로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군대를 갔다 온 대한민국 남자들의 애환과 눈물, 추억이 깃든 논산훈련소를 모티브로, 논산의 지역 특성을 디자인에 녹여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번 디자인전에선 또 한밭대 최윤선(24)·김종원(26)씨의 '뿌리깊은 나무'가 최우수상을, 청주대 엄성영(25)씨의 '무전력 암벽등반 체험기'와 건양대 구은진(26)·이민애(22)씨의 '동행'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3일 논산 백제군산박물관에서 열리는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선 상패와 20만원~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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