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지구, 주거·산업 복합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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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지구, 주거·산업 복합단지로

2013년 준공… 1379세대·20개업체 입주예정

  • 승인 2011-11-01 18:30
  • 신문게재 2011-11-02 6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 대덕특구 2단계 문지지구가 '주거·산업 복합단지'로 본격 추진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조합으로부터 문지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이 들어옴에 따라 이달 중 관계기관과 협의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처리할 계획이다.

문지지구는 유성구 문지동 일원 29만8137㎡(산업용지 5만5812㎡) 부지에 총사업비 520억원(용지비 미포함)을 투입, 100%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주거 용지가 1379세대로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용지는 20여 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19%, 나머지 31%는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로 조성된다.

문지지구 개발사업은 지경부와 사전 조율이 이뤄졌기 때문에 승인절차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승인처리가 완료되면 조합에선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 후속작업에 나서게 된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내년 3월 본격적인 공사 착공, 2013년 12월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문지지구는 2009년 7월 개발사업계획이 수립된 후 같은 해 11월 문지지구개발사업조합의 설립인가가 났고, 올해 1월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8월 개발사업계획 변경 고시가 이뤄졌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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