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 본원에 첫 전자소송이 접수된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민사합의사건 163건, 민사단독사건 574건, 민사소액사건 1813건 등이 접수됐다. 한 달 평균 425건꼴로 대전지법은 갈수록 전자소송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지법은 제11민사부, 민사 제17단독, 민사 제1단독(민사소액, 재판장 김석범) 등 기존 3개 전자소송 전담재판부를 최근 민사 제11단독, 민사 제15단독 등 2개 재판부를 추가 모두 5개 전담재판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전지법은 2일 본원에서 전자소송 시행 6개월 맞아 '전자소송 확대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전자소송전담재판부 구성원과 소송대리인들이 전자소송의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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